대구대(총장 홍덕률)가 농업전문가 양성을 위한 경북농민사관학교 제5기 친환경축산과정 교육생을 2월1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한다.

대구대가 개설한 농민사관학교 친환경축산과정은 친환경축산 경영농가와 친환경축산 인증을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교육생 25명을 모집해 매주 1회씩 10개월 간 교육한다. 대구대는 도내 동물자원학과를 가진 유일한 대학이다.

이번 교육은 과정은 △친환경농업과 축산의 국내외 현황 △유기가축 사양기술과 질병관리 △가축분뇨 자원화 △친환경 축산물 유통과 가공 등에 대한 이론 강의와 △유기사료 조제기술 실습 △가축분뇨 자원화 실습 △국내외 유기축산 인증농가 탐방 △경종과 축산을 연계한 순환농업 농가 견학과 유기사료 작물재배 등의 현장실습으로 이뤄진다. 유기축산 농가 사례 발표회와 전문가 초청 워크샵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2007년부터 운영된 경북농민사관학교 친환경축산과정은 그동안 120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제5기 교육생을 모집해 지역 특성에 맞는 저비용, 고효율의 교육체계가 구축 등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