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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들, 입시정보박람회 이런 점 아쉬워
오늘 약 1만 5천명의 수험생이 참여한 이번 입시정보박람회에 학생들의 몇 가지 불만사항이 지적돼 협회 측의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오전 10시에서 12시경 많은 학생들이 몰려 내부가 붐빌 때 적당히 앉아 쉴 곳이 없다는 것. 학생들은 자리가 없어 바닥에 그냥 앉거나 읽어야 할 대학 자료를 깔고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또 박람회장 안에 휴지통 수가 적어 학생들이 휴지를 버릴 곳을 찾는 경우가 허다했다.

남녀 화장실 숫자가 같다 보니 여학생들의 화장실 이용에 불편이 많았다는 학생들의 지적도 있었다.

덕원여고 명서희양은 “앉을 곳도 마땅하지 않고 정작 각 대학이 홍보만 신경 썼지 학생들이 이용에 불편할 것이라는 것은 생각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학들이 학생 상담보다 자기 대학 홍보에 더 열을 올린다는 불만도 높았다.

잠신고 이지은양은 “상담시간도 너무 짧고 많은 양의 홍보 자료만 잔뜩 줬다”며 “이런 자료보다 정작 필요한 건 1~2장의 대학 소개서”라고 얘기했다.

이 양은 “대학만 가지고 있는 입시자료들을 줄 수 있는 박람회가 되도록 대학이 더 신경써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방성용 기자 (news@unn.net) | 입력 : 05-12-15 오후 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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