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랍 국가들의 불안정한 정세는 대학 교육과 일자리가 연계되지 않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최근 튀니지, 이집트 등의 국가에서 시위가 발생하는 원인이 각국 정부가 대학 졸업생들의 일자리를 제대로 보장해주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집트의 경우 정부가 국민들에게 고등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늘리는 정책을 써서 대학 교육을 받은 사람들의 비율이 꾸준하게 늘어났다. 실제로 월드뱅크는 1990년에는 14%만이 대학에 입학했으나, 2008년에는 30%까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월드 뱅크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해 이집트에서 인문학과 사회과학을 전공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지원했다. 그러나 이들이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실제 기업체에서는 학생들이 기업에서 원하는 자격을 갖추지 않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대학 교육을 받는 사람을 늘어나는데 실제 기업체가 원하는 요건은 아직 갖추지 못했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