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균관대 출판부는 부모들이 대학생 자녀에게 쓴 편지와 학생들의 독후감을 묶은 <독서를 부탁해>를 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학생들이 쓴 독서노트 37편을 모은 ‘대학생의 독서노트’, 부모들이 대학생 자녀에게 쓴 편지 42편을 엮은 ‘부모님 책편지’, 독서 테마 여행 소감문 세 편을 모은 ‘테마여행기’로 등 총 3부로 구성됐다.
특히, 부모님 책편지에서는 부모들의 뜨거운 자식사랑이 느껴진다.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보노보 혁명> <보리국어사전> <강철은 어떻게 단련되었는가>와 같은 책을 추천하고 편지를 보냈는데, 책의 훌륭함을 떠나 부모가 사랑으로 권한 책들이라서 훌륭하다는 게 성대 출판부의 설명이다.
한편, 성대 총학생회는 매년 학부모 5000여명에게 “자녀들에게 추천해주면 부모님이 직접 쓴 편지와 함께 자녀들에게 책을 구입해 전달하겠다”는 메시지를 보낸 후 답신을 받아, 책에 편지를 넣어 전달해주는 행사를 벌이고 있다. 책을 읽은 후 독서노트를 남기는 이를 친구에게 추천해주는
‘오거서운동’도 함께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