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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올A+ 조기졸업 대학생 ‘눈길’
원광대생 이혜진씨, 졸업식서 총장상 수상

취업난으로 ‘대학 5학년’이 흔해진 때에 입학 3년만에 1년을 앞당겨 조기졸업하는 학생이 있어 눈길을 끈다.

16일 원광대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인 재학생 이혜진(영어교육·4)<사진> 씨는 학점도 전과목 A+로 4.5점 만점을 받는 진기록을 세웠다. 대학 졸업 기준 학점을 초과해 6학기만에 145학점을 이수한 이 씨는 18일 열리는 학위 수여식에서 총장상을 받는다.

이러한 결과는 이 씨 특유의 성실함과 계획성에서 비롯됐다. 그는 계절학기를 활용해 졸업에 필요한 필수과목을 미리 수강하고, 1학년 때부터 3년만에 조기졸업하는 계획을 세워 차근차근 실천했다.

1학년 1학기 때 평점 4.5점을 받은 게 계기가 돼 공부 욕심도 많이 부렸다. 그는 “처음부터 A+를 받기 위한 것은 아니었지만, 한 번 만점을 받으니 계속 욕심이 생겼다. 1등을 해보니 그 자리가 얼마나 달콤한 것인지 알게 돼 계속 노력했다”고 말했다.

가르치는 것에 관심이 많아 사범대학을 졸업하지만 교사보다 교수의 꿈을 꾸고 있다는 이 씨는 “대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인 교수가 돼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창의적 강의를 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봉구 기자 (paper81@unn.net) | 입력 : 11-02-16 오후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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