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가 제6대 총장으로 강정남 동명문화학원 이사장을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4년간이다.

강 신임 총장은 동명목재 창업주이자 학교법인 동명문화학원 설립자인 고 강석진 회장의 아들이다.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걸프 코스트 크리스천대에서 명예 인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한일문제 연구소 부이사장과 동명정보대 설립 추진본부장, 한국자원봉사연합회 부이사장, (재)고화장학회 이사, 학교법인 동명문화학원 상임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부산관광개발과 동명불원, 부산시민재단 이사와 동명문화학원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강정남 신임 총장은 “과거 동명목재가 국가 경제와 지역 사회에 크게 이바지했던 것처럼, 동명대도 국제 교류와 산학 협력 강화를 통해 사회에 꼭 필요한 인력을 공급하는 대학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