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 (왼쪽부터) 조승연·김갑수 씨
대구대 학생들이 롯데그룹이 주최한 ‘제1회 롯데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은상을 차지했다.
롯데제과, 호텔롯데, 롯데백화점 등 롯데그룹 13개 계열사가 참여한 이번 공모전은 통합 마케팅, 브랜드 이미지 구축 방안, 상품개발 아이디어 등 총 17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1차 기획서 심사와 2차 경쟁 프리젠테이션을 거쳐 각 계열사별로 최종 수상자[금상(1팀), 은상(1팀), 동상(2팀)]를 선정했다.
대구대 김갑수(관광경영학과·27)·조승연(경영학과·26) 씨는 롯데제과 마케팅 분야에서 롯데제과 이미지에 부합하는 신제품 아이디어와 신사업 아이템을 주제로 기획, 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뻥튀기’를 활용한 프리미엄 제품을 기획했다. 뻥튀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고 각종 첨가물을 넣지 않은 친환경적인 제품임으로 이를 비싸지 않은 프리미엄 과자로 탈바꿈 시킨다는 아이디어다.
소비 고객층도 차별화 했다. 자료조사를 통해 저출산으로 과자의 주 소비자인 어린이가 감소하고 있다는 점과 고령화로 인한 노인인구 증가와 과자를 즐기는 어른들도 증가하고 있다는 결론을 도출, 실버세대를 주요 수요층으로 잡았다.
또한 실버세대를 대상으로 한 창업지원과 쌀 소비촉진을 통한 기업 이미지 제고 등 다양한 마케팅 아이디어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조승연 씨는 “서류 준비 때부터 발표까지 매순간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찾기 위한 긴장의 연속이었지만 그만큼 배운 것도 많고 성취감도 크다”고 말했다
김갑수 씨는 “취업준비하기도 빠듯했지만 졸업하기 전 마지막 열정을 다해보자는 생각으로 공모전에 도전했다”며 “전국의 대학생들과 나란히 경쟁해서 얻은 성과라 자신감을 갖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상금과 함께 이번 2월에 졸업한 김갑수 씨는 채용시 서류전형 통과 특전으로 최종 면접을 앞두고 있으며, 재학생인 조승연 씨는 2011년 하계 인턴쉽에 참가할 기회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