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대학행정

목록
프린트 스크랩
동국대 총학 “등록금 ‘일방적 결정’ 여전히 문제”
24일 입학식서 동결 촉구 퍼포먼스 진행

동국대(총장 김희옥)가 23일 등록금 인상률을 기존 4.9%에서 2.8%로 하향 조정한 것과 관련, 이 대학 총학생회는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학생 대표와의 논의 절차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된 것은 문제”라고 주장했다.

동국대 총학생회는 “대학 본부는 김희옥 신임 총장이 학생 대표와의 면담 이후 등록금 인상률을 하향 조정한 것으로 밝혔다. 하지만 이날 면담은 취임 후 인사 자리로 등록금 관련 논의는 없었다”며 “하향 조정 자체는 환영하지만, 학생 대표와의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한 것은 환영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4.9% 인상에서 하루아침에 2.8%로 조정할 수 있는 게 등록금 문제의 본질”이라며 “애초에 4.9% 인상을 고지할 때도 정확한 근거를 대지 않았고, 하향 조정을 결정하면서도 (산출 근거인) 예산안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총장 결정으로 갑자기 인상률을 2.1% 내릴 수도 있는 게 결국 대학 본부가 생각하는 등록금”이라고 꼬집었다.

24일 열리는 입학식에서도 등록금 동결 촉구 퍼포먼스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학생회는 “대학 본부는 하향 조정을 대대적으로 홍보하지만, 2.8% 역시 낮은 수준이 아니다. 타 대학 인상률과 비슷한 수준일 뿐”이라며 “학생 대표가 배제된 결정 과정과 2.8% 인상에 대해 계속 투쟁을 전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봉구 기자 (paper81@unn.net) | 입력 : 11-02-24 오전 5:25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관련기사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