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총장 김윤수)는 2일 오후 수능성적 2~3등급의 우수 신입생들을 초청해 알찬 대학생활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이하 O·T)을 진행했다.

이날 O·T엔 올해 입학한 수능성적 우수 장학생 214명과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O·T에서 장학증서를 수여 받고, 대학생활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또 음악학과 재학생들의 환영 음악회, 성공적인 취업 준비를 위한 특강, 캠퍼스 투어 등도 진행됐다.

김윤수 총장은 “여러분은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지닌 학생들”이라며 “전남대는 근본부터 다시 생각하고 넓고 길게 보는 인재, 큰길의 전략과 골목길의 전술을 동시에 생각하는 인재, 경험을 통합하고 비판적으로 성찰하는 인재 육성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대는 지난해부터 수능성적 2~3등급 우수학생들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4년간 등록금·생활관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해당 학생들이 학부 졸업 후 전남대 대학원이나 영역별 학과 인준 세계 100대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과정을 이수할 경우 입학 첫해 등록금도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