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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영어몰입교육 토익 평균 281점 향상
겨울방학 4주간 기숙사비, 수업료 등 제공
수강생 100여명 평균 573→855점으로 향상

건국대는 지난 겨울방학동안 몰입형 외국어 능력 향상 프로그램(영어 몰입 교육)을 운영한 결과 수강 학생들의 토익(TOEIC) 성적이 평균 281.4점이나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처음으로 여름방학동안 실시한 몰입형 외국어 능력 향상 프로그램의 평균 성적 163.3점보다 더 높은 것이다. 또 대부분의 참여 학생들이 교육 과정을 끝까지 이수해 출석률이 98.6%에 달했으며, 99.2%가 외국어 성적향상 목표에 도달해 해당 과정을 수료하는 등 교육 성과가 크고 수강생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학교측은 설명했다.

건국대 학사관리팀이 겨울방학 4주간 기숙사 무료 이용과 수업료, 교재비, 식비 등을 전액 장학금으로 지원하는 ‘동계 몰입형 외국어 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토익반의 경우 교육 시작 전 진단 테스트에서 수강생 104명의 평균 성적은 573.6점이었으나 종강 테스트에서는 평균 855점으로 281.4점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토익 700점 이상의 학생 수가 프로그램 시작 전 16명(15.5%)였으나 교육을 마쳤을 때는 99명(96.1%)로 증가했다. 특히 800점 이상 학생 수가 49%나 급증했으며 900점 이상도 31%나 증가했다. 프로그램 종강 테스트에서 토익프로그램 참여자의 79.6%가 토익 800점 이상으로 올라섰다. 영어프로그램 시작전 32%가 토익 600점대였던 점을 감안하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200점이상의 토익점수 향상을 보인 셈이다.

토플(TOEFL)반의 경우 개강 테스트 평균 성적이 63.6점이었으나 종강 테스트에서는 87.1점으로 평균 23.5점 향상됐다. 이는 지난해 여름방학 영어몰입 프로그램의 토플 평균 성적향상도 10점 보다 높은 것이다.

건국대는 몰입형 외국어능력향상 프로그램이 영어집중 교육을 통한 공인 영어성적 향상에 효과가 높다는 분석에 따라 정부지원 교육역량강화 사업으로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우광 학사관리팀장은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대학 재학기간 동안 해외대학에 교환학생 등으로 가기 위해서도 공인 영어성적이 중요한 만큼 많은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신의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여진 기자 (dike@unn.net) | 입력 : 11-03-03 오전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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