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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막장OT 관련자 엄중처벌” 입장 발표

세종대(총장 박우희)는 성추행을 연상케 하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으로 물의를 빚은 것과 관련, 3일 공식 입장을 내고 관련자 엄중 처벌 방침을 밝혔다.

세종대는 ‘신입생 O.T 사건에 대한 대학의 입장’이란 글에서 이번 사건에 관한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조사 중에 있으며, 상세 보고서가 제출되는 즉시 교수·학생 여하를 막론하고 관련자를 엄히 처벌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대는 “매우 부끄럽고 민망한 사건이 신입생 교외 O.T에서 일어났다. 대학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사건을 접하게 돼 대학 본부는 누구보다도 당황스럽고 침통하다”며 “잘못 가르치고 배워서 일어난 일로 구성원과 학부모들께 심려를 끼쳐 면목 없다. 대학 본부는 누구보다도 먼저 반성하고 실추된 명예를 바로 세우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O.T에서의 강압적 분위기에 의한 피해자가 있을 수 있다. 신입생 교외 O.T 프로그램 존폐 여부를 포함한 개선책을 곧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 학생활동 진행을 철저히 지도하고, 유사한 사건이 재발될 경우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역설했다.

김봉구 기자 (paper81@unn.net) | 입력 : 11-03-03 오후 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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