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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ROTC 전국 학군단으로 선발 확대
서울대 등 7일부터 원서 접수

올해부터 여성 학군사관(ROTC)을 선발할 수 있는 기회가 전국 109개 학군단에게 주어진다. 지난해 여성 ROTC 시범대학으로 선정된 숙명여대 등 7개 대학이 여성 ROTC 60명을 선발하던 것에서 대폭 확대된 것이다.

6일 학군단들에 따르면 육군은 최근 2014년 임관하는 제52기 ROTC 선발시 대학 2학년 여자 재학생을 선발할 수 있다는 내용의 공문을 각 학군단에 보냈다. 여군 장교 인원 확대를 위해 전국 학군단들에 여성 ROTC 선발 기회를 골고루 부여한다는 취지다.

이에 서울대를 비롯한 학군단들은 여성 ROTC를 뽑기로 하고 7일부터 내달 1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강제성은 없다. 여건 미비 등의 이유로 여성 ROTC 운영을 원치 않는 학군단은 여자 재학생을 선발하지 않아도 된다.

단 여성 ROTC 선발은 대학별 모집인원에서 경쟁해 합격자를 선발하는 남성 ROTC와 달리 지역별 모집인원 내에서 경쟁해야 한다.

육군은 필기고사와 체력검정 등을 거쳐 합격 여부를 가린다. 최종 합격자는 8월에 발표되며 여성 ROTC 전체 선발 인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봉구 기자 (paper81@unn.net) | 입력 : 11-03-07 오전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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