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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계열 학과 경쟁률 10년간 ‘1위’
교육개발원 교육기본통계 2000년 이래 최상위
2010년 경쟁률 의학·사회·인문·자연·공학 순
10년 전엔 의학·예체능·사회계열 경재률 높아

▲계열별 대학 입학경쟁률 추이.(출처 : 교육개발원 2010년 교육기본통계 中)
의학계열 학과의 입학경쟁률이 10년째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취업률도 최상위권에 포진돼 있어 당분간 의학계열의 인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7일 한국교육개발원이 발간한 ‘2010년 교육기본통계’ 가운데 ‘계열별 대학입학 경쟁률’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의학계열 입학경쟁률은 12.2대 1을 기록했다. 입학정원 1만6266명에 19만8222명이 지원했다. 이는 전체 7개 계열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의학계열의 입학 경쟁률은 10년 동안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지난 2000년에도 1만568명 정원에 6만9256명이 지원, 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5년 후인 2005년에도 의학계열의 경쟁률은 9.5대 1로 1위였다.

의학계열 다음에는 △사회계열 △인문계열 △자연계열 △공학계열 △교육계열 △예체능계열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사회계열의 2010년 경쟁률은 10.2대1로 정원 8만6505명에 88만5014명이 지원했다. 인문계열은 4만7255명 정원에 지원자 45만3821명이 몰려 9.6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정원 4만2985명의 자연계열에는 38만2665명이 지원해 8.9대1을, 공학계열은 7만7328명 정원에 64만6207명이 지원해 8.4대1을 기록했다. 교육계열은 정원 1만6150명에 12만7296명이 지원, 7.9대1을 기록했고, 정원 28만8876명에 4만1135명이 지원한 예체능계열은 경쟁률은 7.0대1이었다.

지난 2000년과 비교할 때 입학경쟁률 순위에서 다소 변동이 있었다. 10년 전에도 의학계열 경쟁률은 6.6대1을 기록 최고를 기록했으나 2위는 사회계열이 아닌 예체능계열이었다. 예체능계열의 2000년 경쟁률은 3만1867명 정원에 20만1903명이 지원해 6.3대1을 기록했다. 이어 △사회계열(5.5대1) △인문계열(5.0대1) △교육계열(5.0대1) △공학계열(4.6대1) △자연계열(4.5대1) 순으로 나타났다.

의학계열 입학경쟁률 1위는 졸업생 취업률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010년 건강보험 DB연계 취업률을 보면, 의학계열은 73.9%로 전체 계열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공학계열이 63.8%로 2위를, 사회계열이 51.9%로 그 뒤를 이었다. 자연계열은 49.9%, 인문계열 43.6%, 교육계열 39.1%의 취업률을 나타냈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11-03-07 오전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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