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시·도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의 취업률을 분석한 결과 울산 지역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률 최하위인 광주 지역과는 무려 12.1%의 차이를 보였다.
한국교육개발원이 최근 공개한 ‘2010 교육통계 분석자료집’의 취업률 조사에 따르면 울산이 64.1%로 1위를 차지했다. 16개 시·도 중 유일하게 60%대를 기록한 것. 이어 인천(58%), 경북(57.7%), 제주(57.6%), 경남(56.9%), 서울(56.7%) 순이었으며 광주는 52%에 그쳤다.
고등교육기관 취업률은 4년제대·전문대학·일반대학원을 모두 합해 낸 취업률을 말하며, 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DB) 연계 취업률 방식으로 조사됐다.
4년제대 졸업자 취업률도 울산이 61.1%로 가장 높았고 인천(57.9%)과 경북(55.3%)이 뒤를 이었다. 전문대학 졸업자 취업률은 울산(65%), 제주(63.6%), 경남(60.7%) 순으로 집계됐다. 일반대학원의 경우 대전(81%), 인천(80.7%), 충남(79%) 순으로 취업률이 높았다.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대규모 생산업체와 협력업체가 밀집한 울산은 4년제대와 전문대학 졸업자 취업률이, 대덕연구단지 등 석·박사급 과학기술 수요가 있는 대전은 대학원 취업률이 높았던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