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 (왼쪽부터) 샬코프스키 ITMO 산학협력부총장, 리브시츠 러-한광학설계센터장, 최준영 총장, 바실리예프 총장, 김영일 한-러광학설계센터장한국산업기술대(총장 최준영·이하 산기대)가 세계적 수준의 광학기술을 보유한 러시아 국립정보기술·기계·광학대(National Research University of Information Technologies, Mechanics and Optics·이하 ITMO)와 공동으로 광학설계센터를 설립했다.
산기대는 7일 학내 공학관에서 최준영 총장을 비롯해 바실리예프 ITMO 총장, 샬코프스키 ITMO 산학협력부총장 등 양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러 광학설계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광학설계센터는 양국의 광학 분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됐다. 앞선 지난해 5월 양 대학 총장이 러시아의 첨단 광학설계기술과 우리나라 상품화 기술의 우호적 교류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이번 센터 설립이 성사됐다.
양해각서 내용에 따르면 광학설계센터 설립과 연구진 교류 등을 통해 공동기술개발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양 대학은 지난해 8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소재 ITMO대학에 ‘러-한 광학설계센터’를 설립하고, 올해 3월 산기대에 한-러광학설계센터를 개소하기로 합의했다.
산기대는 센터를 통해 ITMO대학의 연구역량을 기반으로 산학협력 노하우를 접목할 계획이다. 특히 광학 선진국에 비해 열세한 초정밀 렌즈설계기술 등을 확보해 국내 광학기업 이전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산기대는 또 △용화기술 중심의 공동과제 발굴 △교직원·학생파견 △러시아 원천기술 국내 소개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양국 간 우호적 협력모델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한-러 광학설계센터장을 맡은 김영일 산기대 나노·광공학과 교수는 “센터를 통해 러시아의 첨단 원천기술과 한국의 응용, 상품화 기술 접목이 접목된 상호 수익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학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국내 광학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