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대(총장 유석성)는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아 한사람이 한 가지 이상 봉사활동을 벌이는 ‘1인(人) 1사(仕) 운동’을 벌인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서울신학대는 ‘1인 1사 운동’의 일환으로 오는 8일 오전 11시엔 학부생·대학원생 등 전교생 2300여 명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서약식’을 개최한다. 장기기증 서약은 사랑의장기기증본부와의 협력으로 이뤄진다.

서울신학대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장기기증 서약 등록 행진을 벌일 것이다. 유석성 총장이 제일 먼저 장기기증에 동참해 학생들에게 솔선수범을 보일 예정”이라며 “장기기증 서약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나눔의 기쁨을 몸소 체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기기증과 함께 향후 서울신학대는 세종병원과 손잡고 심장병어린이 수술비 지원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빈곤국 후원, 환경보호 캠페인, 다문화가정 및 비정규직 노동자 돕기 등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