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지자체 중 처음 대학 교재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저출산 문제 해결책을 다룬 이 교재는 올해 2학기부터 도내 6개 대학의 정규 교양과목 교재로 채택된다.
이번에 경북도가 출간한 대학 교재 ‘행복한 삶과 가족’은 인구 현황과 행복론, 행복한 결혼생활, 부모와 자녀관계, 저출산 대응 국가정책 등 모두 9장 497매 분량으로 구성됐다.
경북도는 지난해 2월 대학 전문연구원 10명으로 교재 개발 공동연구위원회를 꾸려 저출산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등을 교재에 담았다. 앞으로 결혼과 출산의 의사 결정자가 될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필요했다고 판단한 것이다.
경북대·영남대·대구가톨릭대 등은 올해 2학기부터 이 교재를 활용하며, 내년부터 도내 38개 대학이 교양과목을 마련해 수업 교재로 채택할 예정이다. 경북도 측은 교재 발간이 국가적 관심사인 출산율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