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교육부 차관을 역임한 김영식 총장이 취임하면서 대한민국 국제화 선도대학을 슬로건으로 조직개편과 함께 소장파와 여교수를 파격적으로 보직교수로 임명한 한국국제대학교(총장 김영식)가 3월 들어 추가 보직교원을 임명했다.

 
한국국제대 추가 보직인사는 학사부총장제를 신설하는 한편, 총장 직속의 취업지원본부장을 두면서 취업지원 기능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다문화연구소를 개설해 국제화 부문의 활성화를 모색하는 등 대학 교육조직의 기본 틀을 갖추면서 대학발전 전략을 조기 추진하는 체제로 전환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9일 발표된 추가 보직교원 명단은 △학사부총장 정영철 △취업지원본부장 강태경 △교육과학대학장 정경옥 △관광대학장 이우상 △사회과학대학장 허영희 △의료보건대학장 강영구 △생활과학대학장 황영정 △공과대학장 정용욱 △예술체육대학장 이연희 △대학원 부원장 김영환 △건강증진센터장 김은희 △다문화연구소장 정정숙 교수 등이다.
 
한국국제대 김영식 총장은 “대학 교육행정 서비스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부총장제와 단과대학장제를 두고 학생과 학과중심의 교육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대학의 당면한 과제인 취업과 국제화 촉진을 위해 필요한 조직 개설과 인재발탁 등 대학발전 전략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추가로 보직교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