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는 9일 오후 2시 ‘제17회 용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김한중 연세대 총장, 방우영 연세대 재단 이사장, 임형택 성균관대 명예교수, 조동걸 국민대 명예교수, 양일선 연세대 교학부총장, 백낙준 선생 아들 백창익씨, 백영서 연세대 국학연구원장.

연세대 국학연구원(원장 백영서)은 9일 오후 2시 학내 루스채플에서 ‘제17회 용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용재상은 연세대 초대 총장인 용재 백낙준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자 제정된 상으로 매년 한 차례씩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우리나라 근현대사 연구자인 조동걸 국민대 명예교수, 한문학자인 임형택 성균관대 명예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 교수는 독립운동사와 사학사 연구에 평생을 매진했고, 임 교수는 한문학을 중심으로 한국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