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국대에 위치한 아름다운 가게 모습
단국대(총장 장호성)는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공정무역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공정무역이란 저개발국 생산 농가에서 커피를 직접 구매해서 그 수익을 생산자에게 돌려주는 것을 말한다.
단국대는 지난 2009년 4월, 최초로 공정무역 카페인 ‘아름다운 가게’를 오픈했다. 아름다운 가게에서 먼저 제안했으며, 단국대에서 수락하면서 입점이 성사됐다. 현재까지도 대학 내 입점한 사례는 단국대가 유일하다.
임소희 아름다운 가게 간사는 “아름다운 가게 오픈으로 단국대가 사회공헌과 교육적인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며 “단국대에서 무상으로 공간을 제공해서 입점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현정 아름다운 가게 매니저는 “대학생들이 커피에 관심이 많은데다 최근에는 공정무역에 대한 인지도도 높아지고 있다”며 “지난 학기에 왔던 학생들이 다시 오는 등, 학내 인지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현지 생산농가 조합을 도와주며, 필요한 인프라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생산 농가를 배려하고 이익을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일에 대한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실제로 학생들은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서 공정무역에 대해 알게 됐다는 반응이다.
단국대생 노동환씨(경영학과 2)는 “지난해 TV를 통해 처음 공정무역을 접했다”며 “생산자들을 배려하는 등 취지가 좋은 만큼 앞으로도 자주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