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총장 이남식, 사진 오른쪽)는 KT 전북법인사업본부(본부장 신판식, 사진 왼쪽)와 지난 8일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3월 양 기관이 맺은 유·무선 통합 기반 U-캠퍼스 조성 MOU에 이은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골자로 한 구체적 협약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주대는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스마트폰을 확대 보급하고 KT는 모바일 러닝(learning) 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와이브로·와이파이 서비스 활성화,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제공에 나서기로 했다.

전주대는 협약으로 수강 신청, 성적 관리 등 학사 행정부터 일반 사무 환경까지 모든 업무를 모바일 기반으로 수행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남식 총장은 “IT 환경은 글로벌 스탠더드에 걸맞게 업그레이드해 최고 수준의 유비쿼터스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판식 본부장도 “모바일 캠퍼스 조성을 비롯한 파트너십을 공고히 해 전북 지역 가치 창출·제고에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