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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또 학생부 조작 의혹
진학부장이 딸 학생부 조작..경찰 수사 나서
인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가 자신과 같은 학교에 다니는 딸의 학교생활기록부를 조작, 대학에 입학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지난 10일 인천 모 고교에서 수시모집으로 서울의 명문대에 입학한 한 학생의 학생부를 압수 수색했다. 경찰은 “이 고교 진학부장을 맡고 있는 교사가 자신과 같은 학교에 다니던 딸의 학생부를 조작해 대학이 입학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학생은 입학사정관전형을 통해 대학에 입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학생부 조작 여부를 분석중이다.

앞서 지난 2월 인천지방경찰청은 지난해 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시험 답안지를 유출하고, 학생부를 조작한 인천외고 교사 4명을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한 바 있다. 인천교육청은 오는 14일 일반계 고교 85곳을 조사, 학생부 조작 여부를 점검한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11-03-11 오전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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