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가 5월 25일 제대 후 자격증이나 대학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군 인적자원개발사업'을 발표한 돼 이어 국회에서 계획안으로 합의가 된 것이다.
이를 위해 전군 6천8백42중대에 PC(펜티엄Ⅲ급) 16대씩 보급되며 장병들은 근무가 끝난 뒤에 ‘중대 인터넷 PC방'에서 공부를 할 수 있게 된다. 또 구체적인 계획실시를 위해 국방부, 교육부, 정보통신부, 대학교육협의회 등으로 '군 인적자원개발 추진 기획단'을 구성되고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시행할 방침이다.
김명자 병영문화개선위원회 위원장은 "현재 복무중인 병사들의 81% 이상이 입대 전 대학 재학 중으로 조사됐다"며 "군 본연의 임무를 다하면서 자유시간을 이용, 자기 개발의 기회를 줘 복무의욕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김 위원장은 "대학에 다니지 않는 병사들을 위해선 공무원 시험이나 국가기술 자격시험 등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려 한다"고 말했다.
당정은 군대 교육훈련도 학점으로 인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하고 군 복무중에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어학 학습 프로그램도 만들기로 했다.
한 군 관계자는 "군 복무기간동안 현역병들이 개인적인 시간을 제대로 활용 못한 것은 사실"이라며 "사회에 나가 빠른 적응과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이제 군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