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타임스의 교육전문 주간지 ‘타임스 하이어 에듀케이션’이 발표한 세계대학 평판도 순위(World Reputation Rankings)에 서울대가 51∼60위권, 카이스트가 91∼100위권 안에 포함됐다.
영국에서 발행되는 이 잡지가 ‘세계대학 평판도’ 자료만 떼어 공개하는 것은 처음으로, 지난해 톰슨로이터와 함께 전 세계 131개국 1만 3388명의 학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자료를 활용했다.
잡지는 1∼50위까지는 순위를 매겼으나 51∼100위는 10개씩 그룹으로 묶었다. 한국 대학 중에는 서울대가 51∼60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카이스트는 91~100위권에 들었다.
잡지는 서울대에 대해 한국전쟁 중에 어렵게 탄생해 크게 발전했으며, 서울대 졸업생들이 국가의 정치·경제·사회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평판이 가장 좋은 대학에는 미국 하버드대가 선정됐다. 매사추세츠공대(MIT), 영국 케임브리지대가 그 뒤를 이었고, 아시아 대학 중 10위에 진입한 대학은 일본 도쿄대(8위) 한 곳뿐이었다.
미국 대학 중 상위 10위에 든 곳은 7곳이나 됐고, 영국 대학이 2곳, 일본 대학이 1곳이었다.
한편, 이전에 발표된 타임스의 ‘세계 대학평가’에서는 포스텍이 28위, 카이스트는 79위, 서울대는 109위에 올라 세계대학 평판 순위와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 ‘타임스 하이어 에듀케이션’ 홈페이지 캡처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