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발표된 영국 더 타임스 대학평가에서 62위(유럽권 내 18위)에 오른 헬싱키대는 다른 유럽대학 랭킹에서도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전략은 이를 바탕으로 ‘국제적 명성’을 드높이고자 하는 대학의 노력으로 보인다.
헬싱키대 2007~2009학년도 전략의 핵심은 '연구와 연구자 양성의 발전'.
이러한 전략의 수립은 최근 많은 대학들의 운영 환경이 국제적으로 변모하고 있다는 점, 그에 따라 점차 치열해지고 있는 우수 연구원, 교수와 학생의 확보 경쟁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유럽 내 대학들은 학생 선발에 있어서도 유럽권 내 학위 시스템에 적합하도록 조정되고 있는 현실.
헬싱키대는 대학의 가장 중요한 자원은 '인적자원'이라는 점에서 이 전략의 주요정책을 연구원 등 인재들에 대한 투자로 계획하고 있다.
일카 닌니루오토 헬싱키대 총장은 "교육의 질은 헬싱키대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우리의 전략은 외국 연구자들과 학생들이 헬싱키대를 선호하게 하는 기반이 될 수 있다"고 일카 닌니루오토 헬싱키대 총장은 자신한다.
또 헬싱키대는 관료제의 타파 역시 하나의 주요정책이라고 밝혔다. 교직원들은 그 행정적 업무에 집중해 연구자들이나 교수들이 그들의 주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
따라서 2007년~2009년의 3년간의 기간 동안 20가지 정도의 부차적 전략들을 4가지의 포괄적 계획으로 축소해 실행해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도록 하는 것도 헬싱키대의 새로운 정책이다.
2006학년도에는 그 준비차원에서 교직원 정책 프로그램, 연구 정책 프로그램, 교수법 향상 프로그램 향상에 집중할 예정이다.
그러나 헬싱키대의 문제는 국가적 지원에 대한 부담.
닌니루오토 총장은 "핀란드 정부는 연구와 과학기반의 기량은 핀란드가 가진 최고의 카드라고 주장하지만 정작 연구에 대한 지원은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현재 수립된 헬싱키대 전략이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그에 따른 적절한 지원과 전략 목적에 따른 계획의 실행이며, 이를 통해 얻어진 연구결과는 대학의 평가를 좌우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 헬싱키대의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