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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적십자간호대, 법인합병 양해각서(MOU)체결
합병 후, 국내 최대 규모의 간호대학으로 새 출범

중앙대는 학교법인 중앙대(이사장 박용성)와 학교법인 적십자학원(이사장 조철화)이 법인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가 15일 적십자간호대학 회의실에서 체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 후 본 계약이 체결되면 3년제인 적십자간호대학은 중앙대 의과대학 간호학과와 통합, 중앙대 ‘적십자간호대학’이라는 4년제 간호 단과대학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박용성 중앙대 이사장은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아직 정부의 승인이라는 산이 있지만, 두 대학의 합병으로 국내 최대의 간호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배출하게 됐다”며 “본 계약을 체결하면 간호대학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대는 지난 2008년 두산그룹의 법인 경영 참여 이후 1000병상 규모의 첨단부속병원을  증축했다. 이와 함께 11층 규모의 약학대학 건물 신축 등 의·약학 계열의 인프라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부속병원을 중심으로 의과대학, 약학대학, 간호대학을 하나의 메디컬 존(MEDICAL ZONE)으로 형성,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학교 측은 기대하고 있다.


양교의 합병은 지난해 12월 적십자간호대학의 법인 합병신청 공청회에 따라 합병 전제조건에 맞는 신청서 평가와 방문평가 등을 통해 이루어졌다. 
  
중앙대와 적십자간호대학은 향후 2개월 이내에 합병에 따른 실무 절차를 논의 후 본 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적십자간호대학(정원 240명)의 4년제 전환에 따른 관련부처의 정원 조정 승인 절차를 거쳐 중앙대 간호학과(정원 60명)와 통합한다.

이정혁 기자 (blinddance@unn.net) | 입력 : 11-03-16 오후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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