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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새내기]한국외대 제임스 아키본씨(국제학부)
"한국 전문 경제인 되고 싶어요"
대학생의 꿈에 부푼 신입생들 사이에서 '한국 전문 경제인'을 꿈꾸며 입학을 고대하고 있는, 다른 피부색의 새내기가 있다. 그 주인공은 나이지리아에서 온 한국외대 국제학부 새내기 제임스 아키본씨.

그는 친척이 한국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을 하고 있어 한국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친척의 사업에 도움이 되고자 한국어 공부를 위해 지난 2004년 한국을 찾았다.

나이지리아에서 회계사로 일하던 제임스 아키본씨가 일도 그만두고 한국에 찾아와 다시 대학생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앞으로 한국에서의 사업을 위해서라도 한국어 공부 뿐 아니라 국제 경제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20대 중반에 다시 대학에 입학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또 많은 대학들 중에서도 한국외대를 선택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외국인이 공부하기 좋은 환경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대학 재학 기간동안의 목표를 묻자 그는 "한국어 사용이 지금보다 훨씬 능숙해지는 것"이라며 "대학에 다니는 4년간 특히 한국어를 열심히 공부할 생각"이라고 한국어 공부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아키본씨는 그런 한편으로 "대학 축제 기간에는 친구들과 함께 노래대회나 여러 장기자랑 등에 참가해 노래 솜씨와 내 특기를 뽐내보고 싶다"며 다른 한국인 학생들처럼 한국에서의 대학생활을 마음껏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에는 '한국 전문 경제인'으로 성장해 친척의 사업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그는 졸업 후에 계속 한국에서 머물며 일을 할 생각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미래에 활동할 영역을 한국으로만 한정하고 싶지 않다"고 대답했다.

특히 "어머니가 계시는 바하마와 한국, 나이지리아를 오가며 국제적인 경제인으로 성장하는 것이 인생의 목표"라며 밝게 웃었다.

최혜영 기자 (news@unn.net) | 입력 : 06-02-20 오전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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