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주요 보직에 송영길 시장의 측근들이 임명돼 인천대 직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인천대 한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송영길 인천시장의 국회의원 시절 비서관을 지낸 A씨를 대외협력과장(별정 5급 사무관)에 임명됐고 지난해에는 인천시장 선거캠프 출신인 B씨가 교무과장(별정 4급 서기관)에 임명됐다.
인천대 공무원직장협의회 한 관계자는 “내부에서 승진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시에서 정해 내려오니까 다들 불만을 품고 있다”며 “다만, 학교가 최근 인천시와 시민의 도움으로 송도로 이전하고 발전하는 상태에서 시끄럽게 이야기하면 학교 측에 해가 될까 말도 못하고 있다. 말 그대로 ‘벙어리 냉가슴’”이라고 말했다.
이에 홍기석 인천광역시청 총무팀 관계자는 “이번 인천대 대외협력과장(별정 5급 상당)은 원서접수·서류·면접 심사까지 A씨는 적법한 절차에 의해 최고점을 받아 뽑힌 것이지 낙하산 인사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인천대의 인사권은 5급 미만은 인천대 측, 5급 이상은 인천시 측이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