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대 구성원들이 지진 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일본 국민들을 돕기 위해 팔을 걷었다.
17일 경남대에 따르면 학내 6개 단과대학 학생회 간부들은 이날부터 24일까지 모금 운동을 벌인다. 모금 운동은 대학 정문, 각 단과대학 입구에 설치된 모금함을 통해 이뤄진다.
모금운동에 참여한 강우선씨(식품영양학과 3)는 “적은 돈이지만 일본 국민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이 중요한 것 같아 모금함에 넣었다”며 “일본 국민들이 힘든 시기를 꼭 이겨낼 것이라고 믿고, 빠른 시간 내에 재난을 극복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교수·직원들도 일본 재난 극복 기금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경남대 교수·직원들은 각자 일정 금액을 거둬 학생들이 모금한 금액과 함께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일본에 전달할 계획이다.
또 박재규 총장은 지난 16일 일본 9개 자매대학에 위로 서신을 발송했다. 서신을 통해 박총장은 “사상 유례없는 대지진으로 충격과 공포에 시달리고 있는 자매 대학에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아무쪼록 학생들이 다치지 않도록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었으면 한다”며 “이 같은 위기는 결코 오래 가지 않을 것이며, 일본이 반드시 재난을 극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