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오 제6대 중부대 신임총장 취임식이 18일 오후3시 학내 건원관 금산홀에서 개최됐다. 이 날 취임식에는 이덕환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 이현청 상명대 총장(한국대학총장협의회장), 김희수 건양대 총장, 김원배 목원대 총장 등 각계각층 유명인사가 참석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임 총장은 “교육중심의 대학으로 취업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전공분야 자격보유 인증제도 강화, 정보사회에 적응하는 정보 활용 및 개발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 가정·사회·국가에 감사하는 애국적 소양인 배출, 평생교육 선진화 등 5개 중점정책목표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 총장은 미국 남미시시피대 객원교수를 거쳐, 목포대 경영대학장과 경영행정대학원장으로 후학 양성에 힘써왔다. 이후 한국지역학회 부회장, 한국정보회계학회 부회장, 한국상엽교육학회 부회장, 한국문화관광학회 이사 등 교육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그는 제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법무행정분과의원회 상임자문의원을 거쳐 지난 2008년부터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재임 기간 사학진흥기금 1조원을 조성 했으며, 대학 운영의 자율화와 대학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학컨설팅 지원사업을 이끌었다.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대학선진화 정책의 실행을 위한 실무적 행정을 지원하는 등 교육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