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는 18일 대연캠퍼스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2012여수세계박람회 교육훈련 연수프로그램인 ‘연안 수산 양식’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경대서 지난 7일부터 2주 동안 열린 이번 연수과정에는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피지 등에서 9명의 해양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연안 수산 양식 분야 강의, 실습, 현장방문 등을 통해 한국 연안 생태자원 관리기술을 배웠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이번 연수과정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가 개발도상국이 직면한 해양관련 문제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국제협력 프로그램이다. 2012년까지 총 100억 원이 투입된다.

한편 부경대는 최근 4년간 해외 21개국 100여명에게 수산해양 기술연수를 실시하는 등 국내 선진 수산 기술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