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총장 함기선)은 대지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일본 동부지방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2013만2800원을 모아 대한적십자사에 지난 18일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총학생회 주관으로 모금활동이 이뤄졌으며, 교직원들과 6000여 학생들이 참여했다.

최원용 한국적십자사 본부장은 “학생들을 중심으로 모은 이 뜻있는 성금이 지진피해를 복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서대는 쓰나미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자매대학에 30여 명의 교환학생을 보내고 있으며, 20여 명의 일본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