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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연구비관리 산학단장 회의
투명성 제고 위해 200여명 산학단장·연구처장 소집
성균관대 연구원 인건비 수령 ‘1인 1계좌’ 등 소개
교육과학기술부가 연구비 관리·집행 투명성 제고를 위해 산학협력단장·연구처장 회의를 개최한다. 25일 오후 3시부터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엔 4년제 대학 산학협력단장·연구처장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비 관리 우수사례가 소개된다.

우수사례는 이순원 성균관대 연구지원본부장과 임복 충북대 학연연구부장이 발표한다.

성균관대는 연구비 부실 관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연구비 정산, 연구원 인건비 지급 등을 산학협력단에서 중앙 관리했다. 인적사항의 변동사항이 있을 경우에도 연구책임자의 요청에 따라 산학협력단에서만 변경이 가능토록 했다.

특히 연구원의 인건비 수령계좌는 ‘1인 1계좌’를 원칙으로 정해, 인건비 편취를 원천봉쇄했다. 이순원 성균관대 연구지원본부장은 “연구원이 여러 계좌를 사용해 인건비를 받을 경우, 연구책임자나 선임 연구원이 일부 계좌를 이용해 인건비를 편취하는 사례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데 이를 미연에 차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해당 연구원의 요청에 의해서만 인건비 수령계좌를 변경할 수 있다”며 “연구원이 이를 통해 인건비 지급내역(연구과제·금액·지급일)을 모두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본인 계좌가 악용되는 것을 인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충북대는 감사·구매를 담당하는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이곳에서 연구비 관리 메뉴얼을 만들어 부적절한 연구비 집행을 예방했다는 평가다. 특히 주거래은행인 농협과 협약을 체결해 통합자금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하나로브랜치’로 명명된 이 시스템과 충북대 연구비관리시스템을 연동시켜 대금수납·법인카드관리·전표생성 등을 통합 관리해 투명성을 높였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11-03-23 오전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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