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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유학생, 기숙사 대란
시드니 시내 주요 대학들이 기숙사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고 있어 유학생들이 심각한 주거난에 시달리고 있다.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많은 유학생들이 기숙사를 구하지 못해 일반주택으로 내몰리면서 월세 급등과 주거공간 부족, 이를 틈탄 사기 등에 시달리고 있다. 그러나 정작 주정부나 시당국, 대학은 이렇다 할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호주에는 현재 60만명의 유학생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이들은 주로 시드니에 집중돼 있다. 대부분 기숙사가 충분하지 않아 대학 주변 일반주택에서 월세를 내고 생활하고 있다.

맥쿼리대 유학생은 1만명에 달하지만 이들 대부분은 기숙사에 방을 얻지 못하고 인근 주택에 거주하고 있다. 주정부는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기숙사 추가 건설을 하지 않고 있다.

유학생들이 방 구하기가 어려워진 틈을 타 일부 주택 소유주들은 과도한 월세를 요구하는 등 유학생들의 형편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주택소유주들의 탈세는 물론 세입자 과다 수용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 등 부작용도 늘어나고 있다.

이런 유학생들의 주거난은 당장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가 번지진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기자 (songay@unn.net) | 입력 : 11-03-24 오전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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