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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창 경일대 교수, 24일부터 개인전

구본창 경일대 교수(사진영상학부)<사진>가 24일부터 서울 국제갤러리 신관에서 개인전을 연다. 모두 48점의 작품이 전시돼 30여 년에 걸친 작가의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이번 개인전은 내달 30일까지 열린다.

전시회는 3개 섹션으로 나뉜다. 첫 섹션에는 구 교수가 어린 시절부터 모아온 소소한 오브제들이 선보인다. 두 번째 섹션에서는 미발표작인 80년대 유학 시절과 귀국 후 작품들이 전시된다. 세 번째 섹션은 주변 지인들의 개인 컬렉션을 소재로 찍은 작품들이 모였다. 달 항아리, 한국 백자, 탈 컬렉션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김성원씨는 “기존에 잘 알려진 구본창 작가의 ‘카메라의 눈’과 함께 그간 알기 힘들었던 개인의 ‘숨겨진 눈’을 함께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작가와 개인으로써의 삶과 작업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연세대 경영학과 출신의 구 교수는 독일 함부르크 조형미술대학에서 사진 디자인을 전공한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국내·외 30여 회의 개인전 개최와 작품집 출간을 비롯해 중앙대·서울예술대학·계원예술대학 등에서 강의한 바 있다.

김봉구 기자 (paper81@unn.net) | 입력 : 11-03-24 오후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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