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앤장 조세컨설팅그룹 이종렬 대표공인회계사가 최근 세종대 경영대학원장에 취임했다.

이종렬 신임 경영대학원장은 로펌 김앤장의 조세컨설팅그룹을 아시아·태평양지역 최고 반열에 올려 놓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GE, MS, 시티은행, JP모건, 오라클, IBM, 코카콜라 등 세계 유수 기업들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담당한 바 있으며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조세분과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이 경영대학원장은 “세종대 경영대학원은 세계 경영대학원인증기관으로부터 AACSB 인증을 받은 만큼 기본이 갖춰져 있다. 국제적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국제적 수준의 해외 우수 교원을 채용하고, 외국 학생들을 대폭 늘리는 한편, CPA·CFA 준비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합격생 배출수준도 크게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교육과정은 물론 인턴십을 포함 다국적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통한 공동 프로그램 운영도 계획 중이다.

서울대 상대를 나와 경희대에서 세무관리와 회계학으로 각각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경희대와 금융연수원에서 겸임교수를 지낸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