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총장 이효수)는 상경대학 동문 학술모임인 ‘영상(嶺商)아카데미’ 경영인상 수상자로 최병식 SL(주) 사장<사진>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상은 영남대 출신으로 산업계에서 리더십을 발휘해 뛰어난 경영 성과를 거둔 CEO에게 주어진다. 그동안 이승한 홈플러스그룹 회장과 하춘수 대구은행장, 류철곤 (주)희성전자 대표이사 등이 수상했다.
올해 수상자인 최 사장은 SL(주)를 종업원 8천여 명과 매출액 2조 4천억 원 규모의 기업으로 키워냈다. 전문경영인으로 30여 년 전 종업원 7백여 명, 매출액 20억 원 규모에 불과했던 회사를 자동차 헤드램프 등 램프류 부품 생산에서 세계 5위권으로 성장시키는 실적을 쌓았다.
SL(주)는 국내 헤드램프 시장에서 70% 점유율을 보인 것을 비롯, 미국·중국·인도·체코 등에 8개 현지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기업의 입지도 굳혀가고 있다.
최 사장은 영상아카데미와 창업중소기업경영지원센터 등이 공동주최해 26일 영남대 경영대학원에서 개최되는 춘계 학술대회에 이어 열리는 시상식에서 상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