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총장 정현태)가 새 학기를 맞아 리모델링을 통해 정숙의 대명사인 도서관을 ‘학생 사랑방’으로 바꿔내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경일대에 따르면 리모델링을 마친 도서관에는 △학생서비스센터 △커피전문점 △서점 △전시공간 등이 들어섰다. 기존 도서관의 기능에 더해 학사 업무부터 작품 전시·관람, 휴식과 담소까지 할 수 있는 다목적 복합공간으로 거듭났다.
도서 대출·반납과 시험기간 치열한 자리 잡기 경쟁 등의 이미지를 벗고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캠퍼스 명소가 된 것. 재학생 박상철(기계자동차학부·4)씨는 “여러 군데 돌아다니지 않고 일을 처리할 수 있는 장점에 쾌적한 시설이 더해져 기분까지 좋아진다”고 말했다.
도서관에 문을 연 학생서비스센터는 모든 학사 업무를 한 자리에서 처리한다. 또한 커피전문점, 서점, 복사실 등이 함께 자리해 학생들의 휴식과 리포트 작성 공간으로 애용된다. 전시공간 ‘아뜨리움(Atrium:)’에서는 전공 동아리의 작품전시회와 졸업작품전 등이 수시로 열리고 있다.
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대학마다 도서관이 캠퍼스 중앙에 위치해 있지만 활용도가 낮은 편”이라며 “도서관을 다목적 복합공간으로 바꿔 학생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한 시도”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