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총장 서거석)는 여성가족부 주관 ‘2011년 여대생 커리어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성차별적 취업 현실이나 경력 단절 문제 등 여성 취업의 구조적 장애요인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이 사업을 벌이고 있다. 청년 여성의 지속적 경제 활동 참여를 지원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여대생 커리어 개발 프로그램과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에 정부 지원을 확보했다. 전북대 측은 사업 선정으로 여대생 교육경쟁력 제고와 취업 지원책 확대 등에 힘이 실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북대는 △명사 초청특강 △성공 커리어우먼 멘토링 사업 △여대생 취·창업 소모임 지원 △한지산업지원센터 탐방 체험 및 특강 △컬러리스트·영화전문사 양성 과정 등의 세부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해 여대생들의 조기 진로 개발과 취업 지원 확대에 나선다.

김은희 전북대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여대생들의 교육과 취업 역량을 높이는 데 탄력을 받게 됐다”며 “그간 쌓아온 센터의 역량을 모아 학생들의 교육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