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전구성원이 일본돕기 나서
본부는 급여에서·학생회는 이벤트로
성균관대(총장 김준영)는 대지진과 원전 사고로 피해를 입은 일본을 돕기 위해 전체 구성원이 나서는 성금을 모으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학교 차원에서는 자매대학인 도호쿠대의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모금행사를 교수·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인트라넷 성금모금의 경우, 급여에서 공제하는 형식이다. 대학 측은 성금을 다 모은 후 도호쿠대에 전달키로 했다.
총학생회(회장 김영권)는 ‘지폐 한 장으로 나누는 희망의 손길’을 슬로건으로 걸고 다음달 1일까지 경영관1층 앞에서 사진전과 재건을 위한 벽돌쌓기 모금이벤트, 쿠키 판매 등으로 돕는다.
국제처(처장 차동옥)는 학부학생 3개팀(Hi-Club·SKKMUNers,·ON)이 벌이는 기금마련 행사를 후원한다. ‘Best Wishes to Japan’라고 쓰여진 슬랩밴드(Slap-band)를 팔아 500만원을 모은 후 전달키로 했다.
한편 국제물류와 무역상무, 리스크관리 영역에 대한 심화연구 활동을 주로 하고 있는 대학원 무역학과에서는 ‘배움을 실천한다’는 취지로 글로벌 모금에 나섰다. 무역학과에는 일본과 중국을 비롯한 우즈베키스탄, 몽골, 말레이시아 등에서 온 유학생들이 많아, 평소에도 이들의 이국생활 적응을 돕는 노력을 해오고 있다고 대학측은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접수를 받아 모금액 전액을 이재민들의 구호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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