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고등교육재정위원회(Higher Education Funding of Council for England·이하 위원회)는 지난 1일 2006~2007학년도 영국 대학 정부 보조금 지원현황을 발표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영국 교육부가 65억 6천 4백만 파운드의 고등교육 보조금을 대학별 평가과정을 거쳐 차등분배한 결과 맨체스터대학이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아 2006~2007학년도 자산이 가장 많은 학교가 됐다. 지난 2005~2006학년도 대비 증가율은 4.6%.
정부 보조금 지급 감소로 몇 년째 적자 경영에 시달리고 있는 케임브리지대학은 자산 1억7천2백만파운드로 맨체스터대학의 뒤를 이어 자산순위 2위를 기록했다. 옥스퍼드대학은 1억7천1백만 파운드로 3위에 올랐다(한국의 방송통신대에 해당하는 '열린대학(the Open University)'은 순위에서 제외했다. '열린대학'을 포함하면 케임브리지대학 3위, 옥스퍼드대학 4위). <하단 표 참조>
정부 지원금 가운데 연구의 질 향상, 연구력 강화 등을 위해 지원되는 연구지원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은 대학은 단연 케임브리지대학. 연구 질 향상을 위한 보조금으로만 9천9백93만 파운드를 지원받았다. 그 뒤를 이은 것은 옥스퍼드대학과 유니버시티 컬리지 런던캠퍼스로 각각 9천7백95만 파운드, 9천7백25만 파운드가 책정됐다.
고용기회 확대 지원금 등을 포함한 교수지원금 부문에서는 맨체스터대학이 9천73만 파운드를 받아 1위를 기록했다.
위원회는 각 대학에 대한 지원금은 평균 5.8% 증액됐으며 학생증가에 따른 분배금을 포함하면 평균 4.1%가 증액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평생교육원(Further Education College)의 보조금은 대폭 감소됐다. 카셸턴 컬리지의 경우 무려 77.6%가 감액됐으며 자산이 1만3천9백51파운드(한화 약 2천3백만원)에 불과한 곳(플리머스예술대학)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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