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복 연세대 명예교수가 31일 서울여대에서 특강했다.

서울여대(총장 이광자)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교내 국제회의실에서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미래를 여는 지성 아카데미’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래인재, 어떻게 무엇을 공부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 송복 교수는 미래의 인재가 될 서울여대생들에게 “대학시절은 인생 최고의 황금기”라는 말로 강연을 시작하며 대학생의 바람직한 공부 방법에 대해 알려줬다.

송 교수는 학과 공부를 충실히 해 기본기를 갖출 것과, 기초학문과 관련된 책을 읽고 많은 한자를 외울 것을 강조했다. 특히 시와 소설을 통해 직관과 감동의 언어를 이해할 것과, 역사책을 통해 지혜와 통찰의 언어를 배울 것을 권했다.

또한 송 교수는 “대학생활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는 미래의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며 강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