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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사립대 등록금의존도 더 높아졌다
중앙대 56.32%->71.43%로 '껑충' ... 서강대·한양대도 큰폭 상승
경기대 81.03% '최고'… 명지·한양·경원·동아대도 70% 웃돌아
본지, 전국 4년제 사립대 159개교 2011년 교비 자금예산서 분석
지난해보다 사립대 교비예산에서 등록금 수입예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더 높아졌다.

중앙대의 경우 지난해 56.32%로 50% 후반대이던 등록금 수입에 대한 의존도가 올해는 71.43%로 70%대로 올라섰다. 서강대·한양대·숭실대 등도 전년 대비 예산 총액에서 차지하는 등록금 예산 비중이 크게 상승했다.

올해 교비예산 중 등록금 수입예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경기대로 81.03%를 기록했다. 명지대 역시 80.55%로 등록금 의존도가 높은 대학으로 꼽혔다. 올해 등록금 의존도가 70%를 웃도는 대학들은 이들 대학외에도 한양대, 경원대, 동아대, 조선대, 중앙대, 건국대, 국민대 등이 포함됐다.

이들 대학이 전체 4년제 사립대 가운데 교비예산 규모가 가장 큰 대학들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재정상태가 상대적으로 보다 열악한 지역 소규모 대학의 사정은 한층 더 심각할 것이라는 예상이 어렵지 않다.

등록금 수입예산을 지난해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 대비 가장 크게 증액한 곳은 건국대로 227억원 늘었다. 이 외에도 경희대·고려대·연세대·한양대가 100억원 이상의 등록금 수입예산을 증액했다.

올해 등록금 예산을 가장 많이 책정한 곳은 연세대로 4103억원으로 4000억원을 돌파했으며 포스텍은 가장 적어 225억원으로 200억원대 초반에서 등록금 예산을 책정했다.

본지가 올해 각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된 2011년 교비회계 자금예산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분석대상은 전국 4년제 사립대 159개교 가운데 지난해 본예산 규모가 1500억원 이상인 33개교다.

이 중 등록금을 동결한 대학은 13개교로 39%에 머물렀다. 이들을 제외한 61%의 사립대가 최고 4.9%, 최저 2.49% 인상률을 결정해 학생들에게 고지했다.

*** 정정합니다 ***
중앙대의 등록금의존도 75.52%를 71.43%로 정정합니다.
윤지은 국장 기자 (alice@unn.net) | 입력 : 11-04-01 오후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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