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본 대지진과 쓰나미로 일본 132개 대학이 4월 초 예정이던 입학식을 중지·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문부과학성이 집계해 발표했다. 개강 시기를 늦출 것을 검토하는 대학도 115개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일 문부과학성의 집계결과를 인용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피해가 컸던 일본의 동북지방 대학뿐 아니라 계획 정전으로 인한 혼란을 염려한 수도권 대학들도 잇따라 수업 연기를 발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가 컸던 동북지방과 이바라키현의 대학은 51개교에 불과하지만 여타 대학들도 여진이나 정전으로 불안정하다고 판단해 5월 초로 입학식을 옮기는 사례가 늘고 있다.
또한 일부 대학은 심각한 피해를 당한 지역에 대한 배려와 절전을 위해 자체적으로 입학식 규모를 축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