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생연합(이하 한대련)은 2일 고려대에서 열린 예정인 새내기콘서트를 저지하기 위해 1일 오후 7시 경 10여 대의 학교 버스를 중앙광장에 주차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에 한대련은 1일 오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고려대 중앙광장에서 촛불콘서트를 개최했다.
고려대 측은 “대규모 행사로 인해 중앙광장이 붕괴될 수 있는 우려가 있어 불허했다”고 했다. 그러나 한대련에서는 “새내기콘서트 사전행사로 진행되는 ‘명사초청 인물 특강’을 강의실에서 개최하려고 했으나 고려대에서 이마저도 불허하면서 다른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 1일 오후 7시 경, 고려대 중앙광장 부근에는 학교 버스가 10여 대 정도 배치돼 있었다.
한대련에서는 새내기들의 꿈과 도전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질 문화행사를 가로막는 것에 규탄하는 뜻에서 촛불콘서트를 개최했다.
한대련 관계자는 “고려대에서 학교 버스까지 동원 해 행사장을 막는 부분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결국 2일 열릴 새내기콘서트 장소는 서울 마로니에 공원으로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