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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민주총장 선출을 위한 토론회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주최로
조선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회장 정해만)는 ‘조선대 민주총장 선출을 위한 구성원 토론회’를 지난달 30일 오후 2시 치과대학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선 △김영삼 광주시민사회단체협의회 사무처장이 ‘대학총장 선거제도의 합리적 방안 모색’ △전지용 조선대 교수가 ‘조선대 총장선출에 관한 법인이사회 안과 대자협 안 비교’ △신중철 조선대 민주동우회장이 ‘조선이공대학과 조선간호대학 총장선출 사례 분석’ 등에 관해 발표했다.

또 주제 발표 이후엔 지병근 조선대 교수, 박열 조선대 교수, 박찬호 전 조선이공대 교수평의회 의장 등이 관련 토론을 실시했다.

조선대는 지난 1992년 직선제를 도입, 현 전호종 총장까지 구성원 직접선거를 통해 총장을 선출해 왔다. 그러나 2년여 전부터 학내에서 직선제 폐지·보완에 대한 논의가 있어 왔고, 최근 ‘총장 선출 방안 마련을 위한 소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현재 총장 선임권을 행사하려는 이사회 측의 입장과 구성원 직접 선출을 고수하는 대학자치운영협의회(이하 대자협)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위원회 구성에 앞서 조선대 구성원들은 대자협을 통해 새로운 총장 선출 방식으로 ‘직·간선 혼용제’가 적합하다는 데 뜻을 모은 바 있다. 조선대 구성원들이 합의한 ‘직·간선 혼용제’는 △1단계: 총장 후보자 개방형 공모 △2단계: 간접선거인단,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의 총장 후보자 검증 및 후보 압축 △3단계: 압축된 후보들에 대한 직접선거 및 이사회에 최다 득표자 추천 △4단계: 이사회 최종 임명 등 총 4단계에 걸쳐 총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향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이사회의 대자협 방안 인정, 민주적 총장선거제도 마련, 민주총장 선출을 위한 구성원 토론회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이 사업회는 조선대 50년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기억하고, 정신을 계승하고자 2007년 11월 구성됐으며 조선대 구성원 제 단위들이 모두 참여하고 있다.
민현희 기자 (mhhph@unn.net) | 입력 : 11-04-02 오후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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