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봉 포스텍 교수연구팀은 세계적인 석유화학업체인 미국 UOP사의 지원으로 ‘제올라이트 합성 메커니즘 규명 및 새로운 제올라이트 구조의 합성’ 연구에 착수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제올라이트는 정밀화학 산업에서 분리제나 촉매 등의 용도로 광범위하고 쓰이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관련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홍 교수팀은 현재까지 가장 복잡한 제올라이트 구조로 알려진 TNU-9를 합성, 지난 2006년 과학저널 네이처지에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또한 UOP사는 세계 16개국 지사를 두고 석유화학 공정기술, 촉매 및 흡착제 개발 분야에서 연간 350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세계적인 기업이다.
이번 연구는 연 10만 달러가 투입되며, UOP에서 홍 교수팀의 연구성과를 높이 평가해, 연구를 먼저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제올라이트가 합성되는 과정을 미시적으로 관찰, 규명해서 새로운 구조를 갖는 나노 다공성 물질을 설계, 합성하는 연구”라며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