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총장 서거석)는 의학전문대학원 해외의료봉사단이 최근 ‘보령의료봉사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대학 봉사단체로는 처음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27회째를 맞은 보령의료봉사상은 보령제약과 대한의사협회 기관지 의협신문이 함께 제정했으며 이 분야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힌다. 국내외 오지나 벽지 등 의료 취약지역에서 인술을 베푸는 의료인과 의료단체를 찾아내 시상하고 있다.
전북대 해외의료봉사단은 1997년부터 매년 방글라데시·네팔·러시아 등 제3세계 저개발 국가를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계속해왔다. 올해 들어서도 의전원 학생들도 참여해 라오스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스리랑카 심장병 어린이들을 전북대병원에서 수술해주는 등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외의료봉사단장 주찬웅 의전원 교수<사진>는 “오랫동안 사랑의 인술을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 하나로 봉사활동을 벌여왔다. 뜻밖에 권위 있는 상까지 받아 영광”이라며 “앞으로 더욱 어려운 곳에 손길을 내밀라는 뜻으로 알고 계속 의료봉사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