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러시아연구소(소장 홍완석)는 8일 오전 10시부터 학내 대학원 BRICs 국제포럼장에서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대 동서사회연구소와 공동으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한국과 러시아, 세계화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회의에서는 급변하는 양국 사회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두 나라 간 상호이래를 증진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회의에서는 ‘양국 사회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문제는 무엇인가?’, ‘양국의 중앙과 지방사회는 어떤 면에서 서로 유사하면서 상이한 세계화 경험을 갖고 있는가?’, ‘양국의 경험 비교를 통해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으며, 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어떻게 협력할 수 있는가’에 대한 세부 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홍완석 소장은 “그 동안 국내에서 러시아 및 해외 전문가와 두 나라 간 문제를 상호 비교하며,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었다”며 “현재 급변하는 두 나라 사회의 경험을 공유하며 상호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