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학, 총장 선임 속도 낼 듯
이사 포함해 총추위 재구성...기존 유선규 내정자 선임 가능성 높아
지난달 31일 총장 후보로 추천된 유선규 前(전)교원소청심사위원장을 이사회가 거부하면서 난항에 빠졌던 충청대학 총장 임명문제가 갈피를 잡아가고 있다.
5일 총장임용 후보자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에 따르면 이사회가 승인보류 이유로 지적했던 총추위 구성에 대해 기존 위원 5명(교무처장·기획처장·법인사무국장·교수협의회 대표·직원 대표)에 법인 이사 3명(오경나 이사장, 권이종 이사, 한영자 이사)을 포함한 새 총추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새 총추위는 이날 유선규 후보자를 총장 후보로 올리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오는 8일까지 후보자 추천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하지만 2~3일이란 짧은 시간에 총장후보자를 물색하기 어려운 점, 現(현) 정종택 총장이 21일 이임식을 가질 예정인 점 등을 들어 유 후보자가 단독 후보로 총장에 선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데 무게가 실리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이사장까지 포함된 총추위가 유 후보자를 올린 것을 보면 둘 사이의 감정대립이 어느 정도 해소됐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라며 “정 총장이 떠나는 21일 이전에 신임 총장 안건을 이사회까지 통과시켜 행정공백을 막자는 데는 양 측 모두 동의한 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정대로 8일 최종 후보 추천작업이 끝나게 되면 열흘 후인 18일 경에 이사회가 소집되어 안건을 처리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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